유일하신 하느님께 대한 신앙의 결과
227 어떠한 처지에서도 하느님을 신뢰함.
신앙은 역경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신뢰하게 한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는
이를 다음과 같이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 무엇에도 너 흔들리지 말며
그 무엇에도 너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
하느님께서만 변치 않으신다.
인내는 모든 것을 얻는다.
하느님을 가진 자는 부족함이 없으니
하느님만으로 충분하다.
간추림
228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 6,4; 마르 12,29).
“최상의 존재는 단 한 분이어야 합니다.
곧 다른 동등한 존재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느님께서 유일하지 않으시다면
그는 하느님이 아닙니다.”
229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우리를 오직 우리의 최초의 근원이요
최종 목적이신 하느님께만 향하게 하고,
하느님보다 먼저 다른 무엇을 선택하거나
하느님을 다른 무엇으로도 바꾸지 않도록 한다.
230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계시하시면서도
형언할 수 없는 신비로 머무르신다.
“만일 여러분이 하느님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닐 것입니다.”
231 우리 신앙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있는 자’라고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다.
그분은 당신을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출애 34,6) 분이라고 알려 주셨다.
그분의 ‘존재’ 자체가 ‘진리’이며 ‘사랑’이다.
일 끝나고 오는데 눈이 참 예쁘게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차서 그런지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눈이
반짝거리며 빛을 내는데 참 예쁘더라구요...
2007년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법석을 떨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늘 변함없으시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주님 안에서
오늘도 참으로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