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절 저희는 믿나이다 2

제2절 저희는 믿나이다 2 167 “저는 믿나이다.”이는 주로 세례 때 신자들이 개인적으로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이다. “저희는 믿나이다.”이는 공의회에 모인 주교들이, 더 일반적으로는 신자들의 전례 모임이 고백하는 교회의 신앙이다. “저는 믿나이다.” 이는 교회가 자신의 신앙으로 하느님께 응답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저는 믿나이다.”, “저희는 믿나이다.”하고 말하도록 가르치는 것 또한 우리 어머니인 교회이다. 2006년이 이제 이틀 반 밖에 남지 않았네요. 벌써 여기 저기에서 새해인사를 하느라 바쁘고... 나이에 따라 세월 가는 속도가 다르다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너무 힘들어 허덕거리며 2006년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일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전 시간에 쫓겨 바쁘게 보낸 한 해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낸 해였습니다. 평화 속에 편안히 쉴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울님들 모두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주님 은총 풍성한 좋은 한 해 되시기를 그저 바라오며 성탄 팔일축제 내 제5일 인사 올립니다. 갑자기 몰아친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오늘도 좋은 일 가득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