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항구함
162 신앙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무상으로 베푸시는 선물이다.
우리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이 선물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이 점에 대해 바오로 사도는
디모테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훌륭한 싸움을 싸우시오.
믿음과 맑은 양심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양심을 저버렸기 때문에
그들의 믿음은 파선을 당했습니다”(1디모 1,18-19).
신앙 안에서 살고,
성장하고 마지막까지 항구하려면
하느님의 말씀으로 신앙을 키워야 하며,
주님께 신앙을 키워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이 신앙은 “사랑으로 표현”(갈라 5,6)되고,
희망으로 지탱되며, 교회의 신앙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오늘은 "예수 성탄 대축일"입니다!!!
은총을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행복한 날 되셨나요?
성당에도 거리에도 번쩍 번쩍
기쁨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우리에게 오신 그분과 함께
새롭게 펼쳐질 새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울님들께 기쁨의 성탄 인사 올립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