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6. 11. 23. 11:16
 

제3절 성 경 I. 그리스도 - 성경의 ‘유일한 말씀’ 101 하느님께서 선하신 자비로 인간에게 당신을 계시하실 때 인간의 언어로 말씀하신다. “예전에 영원하신 아버지의 말씀이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취하여 인간들을 닮으셨듯이, 인간의 언어로 표현된 말씀들이 인간의 말과 같아졌다.” (계시 헌장, 13항.) 102 성경의 모든 말씀으로 하느님께서는 오로지 한 ‘말씀’을 하신다. 곧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이 ‘유일한 말씀’ 안에서 당신 전체를 표현하신다. "여러분은 상기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동일한 한 ‘말씀’이 성경 전체에 펼쳐져 있으며, 그 ‘말씀’은 바로 여러 성경 기록자들의 입을 통해 울려 퍼진 동일한 한 ‘말씀’이시고, 태초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신 하느님이신 그분은 시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에 한 마디 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노, 시편 해설, 103. 4. 1 - 김장들은 다 하셨나요? 미사 갔다 오다보니 언 배추속을 거두느라 일 손들이 바쁘더라구요... 저도 어제는 바람이 술술 들어오는 창문을 바꾸고 돌아가지 않는 보일러도 바꾸었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 채비 단단히 하시고, 성서를 통해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신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분 안에서 오늘도 참으로 행복한 날 되시기를 비오며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