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happy_nanumi
2006. 10. 13. 01:11
2862 다섯 번째 청원은
우리의 잘못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하는데,
우리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우리 원수들을 용서해야만,
하느님의 자비는 비로소 우리 마음 속에 스며들 수 있다.
286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하고 말하는 것은,
죄로 이끄는 길로 우리가 들어서는 것을 허락하지 마시도록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다.
이 청원은 분별력과 용기를 주시는 성령을 간청하며,
깨어 있을 수 있는 은총과
끝까지 항구하게 하는 은총을 청하는 것이다.
2864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마지막 청원에서,
그리스도인은 교회와 더불어,
하느님과 그분의 구원 계획에 직접 반대한
천사, 사탄, “이 세상의 권력자”를 쳐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드러내 주시도록 하느님께 청한다.
2865 마침의 “아멘”으로,
우리는 일곱 가지 청원이 ‘이루어지기를’ 빈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아멘!! 아멘!!!
티끌 모아 태산이 되고,
오는듯 마는듯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이렇게 매일 매일 교리서 내용을 공부하다 보니
어느 사이에 제2편, 제3편, 제4편을 다 끝마쳤네요.
귀찮아 하실지도 모르면서
매일 매일 보내 드리는 교리서가
울님들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004년 9월 2일부터 카페 게시판에
제2편부터 올려 드리기 시작하였는데
더 많은 분들께서 읽어 보실 수 있도록
제3편이 시작되는 2005년 5월 13일 금요일부터
이렇게 거의 매일 보내드리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왕에 시작한 것!
앞으로 제1편도 끝까지 다 보내드리려구요.
그동안 바쁘실텐데도 컴이 말썽을 부리지 않는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교리서 내용을 올려 주시는
문의 성당 반주자이신 별봉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별봉님이 올려 주시면, 간단한 인사말만 붙여
울님들께 보내 드리고 있으니, 별봉님의 노고가 더 크시지요...
좀 재미는 없을지 모르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양식인 말씀"이니
귀찮으시더라도 꼭 읽어 보아 주시기를 바라오며
제4편을 마치는 글과 더불어 연중 제27주간 금요일
첫새벽 인사 올립니다...
오늘도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주님 사랑 안에서 참으로 행복한 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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